2007년 03월 31일
뒤늦게 스즈미야 하루히에 버닝중

정말 뒷북을 쳐도 한참 늦게 치는 중.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내가 입대하기 전 가장 화제를 뿌리던 애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Fate가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화제에 올랐다면(...) 하루히는 정 반대의 의미로 화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곳의 포스팅을 보면 하루히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 한 가지에 전념하면 다른 데는 신경을 안 쓰는 본인의 성격이라든가 사후 시험 준비의 압박이라든가 또 애니 자체에 대한 첫 인상이나 구성 등등. 그러니까 사실은 조금은 봤었다. 제대로 끝까지 본 것은 이번 해 2월부터지만.
지금은 애니도 여러 번 봤고 소설까지 거의 다 읽고 있으니 어느 정도는 하루히에 빠진 상태라고 할까. 엄청난 애니의 퀄리티는 볼 때마다 혀를 내두르게 한다. 당시 자주 보였던 'Fate를 교토에서 만들었다면...'이라는 한탄이 뼈저리게 이해가 가고 있으니 더 할 말이 있을까. ㅡㅡ;;
뭐니뭐니 해도 하루히의 가장 큰 매력은 어찌 보면 정말 평범한 고등학교의 일상을, 달리 보면 황당무계하기 이를 데 없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SOS단이란 단체를 통해서 잘 버무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는 당연히 하루히가 있지만 그 못지않게 각각의 조연들이 중요한 비중과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과연 인기를 모을만 했구나 싶다. 무엇보다도 정신없는 인물들과 이야기 사이에서 전달자이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쿈에게는 아무리 박수를 쳐주어도 부족할 따름. ㅋㅋ
(그런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일까? 이곳 주인장의 성향을 눈치 챈 분에겐 쉬운 문제겠지만...-_-a)
그러므로 앞으로 몇 번 더, 또 소설이 계속 나오는 한 관련 포스팅을 계속 올릴 예정이다.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애니 포스팅,오늘은 여기까지!

# by | 2007/03/31 02:22 | 트랙백 | 덧글(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역시 피시방 야간알바는 할게없다니까 llorz....
하루히가 쿈을 질질질 끌고 어디론가 가는 장면이 최고죠. -_-)b
홍염의눈동자// 음....그 외에도 넥타이를 붙잡고 협박(?)하는 장면이라든가..ㅋㅋㅋ
세이렌// 오호- 그런 조합도 있군요. 근데 그쪽도 꽤 마이너일 듯 한데..개인적으로는 쿈X나가토이지만 쿈X하루히가 워낙 어울려서..= =
토니로보// 굳이 말하자면 하루히의 우울 마지막 - 폐쇄공간에서의 탈출편 - 을 제외하고는 러브신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분명히 어울리는 커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