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공감 가는 글..

남자는 군대 갔다와야 인간 된다?

네이버 블로그에 '군가산점 부활 반대'로 아주 오래 전에 올린 포스팅으로 약간 골치를 썩이다가...이 글을 보니 많이 공감이 갑니다.

군대 갖다 와야 사람 된다.......군가산점은 필수적이다......국방의 의무는 신성하다......등의 이면에는 군 복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콤플렉스로 자리잡고 있고, 사실 열악한 군 복무 보상과 병역 의무 강제는 모두 국가가 부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군대문제는 보통 '남성 대 여성'의 엉뚱한 대립 구도로 많이 왜곡되는 것이 현실이죠.

군대가 개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여기에는 개인적인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그것과는 별개로 제도적인 문제는 존재하죠. 제가 저 말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런 말로 군대의 많은 문제점들을 은폐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군대문제 만큼 신비한 이미지로 포장된 것도 드물 듯.....

by 핀투리키오 | 2007/06/14 22:43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leoford.egloos.com/tb/350635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불련 at 2007/06/14 23:04
군대문제가 나오면 꼭 남자vs여자 문제로 번지더군요 -_-
그리고 그렇게 되면 하는 레파토리는 맨날 똑같구요.
이제는 진절머리가 납니다 -_-;;;
Commented by 핀투리키오 at 2007/06/14 23:09
남자 대 여자가 아닌, 군대를 갖다온 사람과 안 갖다온 사람이 서로 이해를 도우며 이야기하기를. 남자 대 여자가 아닌, 국가 대 개인(혹은 인권, 자유권 등..)의 개념으로 이야기하기를.....간절히 바랍니다.
Commented by NHK에 at 2007/06/14 23:17
진절머리날 만큼 싸워도 결론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참 마음아프죠...

남성쪽이나 여성쪽이나 몇년전 군가산점 폐지했던 그때로부터 얼마나 인식수준이 높아졌는지가 회의적입니다... 에휴 ㅠㅠ
Commented by kirhina at 2007/06/15 00:03
군대 문제는 결국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언제까지라도 실로 저차원적인 싸움의 떡밥으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말해야죠. 자꾸 말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아, 저도 링크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핀투리키오 at 2007/06/17 19:47
NHK에// 인식이 달라지기 보다는 감정의 골만 깊어졌죠. 이럴 때일 수록 언론이나 저명한 인사들이 합리적인 토론을 이끌어주면 좋겠는데 그럴 기미도 안 보이고...일단 이번에 군가산점 부활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해볼 일입니다.

kirhina// 그나마 인터넷의 발달로 '다른' 인식을 볼 수 있다는 게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변화를 가져오긴 힘들지만(오히려 저차원적인 싸움만 되기 십상...-ㅁ-) 아직 의견을 못정한 사람들에겐 효과가 있으니까요.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저도 계속 말하렵니다.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