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3일
가평 역은 옛날 그대로
오산에 출장갔다오니 밤 10시 반..
9시 45분에 가평역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왔다.
가평역은 몇 년 전에 MT로 온 적이 있던 곳이다.
저녁에 가평역 정면에 들어섰는데
사람 기억이 참 신기해서
그 동안 완전히 잊고 있었던 전경이 겹쳐 보였다.
한낮에 기차에서 막 내려서 들뜬 기분에 기념촬영을 했던
기억을 바라보니, 한밤 중의 지금 가평역의 모습과 다를 게 없었다.
그때는 이런 신분으로 출장을 갖다와서 가평역에 다시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박한 가평역의 외모는 그대로였지만 나는 변했다.
그때보다는 지금이 마음에 든다. 당시엔 참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다.
지금이라고 아주 좋지는 않으나 많이 나아졌다. 그것만이 아니라 다른 면들에서도
지금이 더 좋다. 아무리 현재 신분이 마음에 안 들어도, 나이를 그 사이 몇 년이나
더 먹은 게 아쉬워도 같은 장소에서 과거보다 더 흡족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다행이리라.
기차 시간이 2분 남았을 때, 나는 다시 한번 가평역의 조용한 모습을 눈에 담았다.
더 나아지겠다고 다짐하면서.
쓸 데 없는 출장이었지만 동기들 얼굴을 봤다는 것과
가평역과 재회했다는 것에 위안을 얻는다.
9시 45분에 가평역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왔다.
가평역은 몇 년 전에 MT로 온 적이 있던 곳이다.
저녁에 가평역 정면에 들어섰는데
사람 기억이 참 신기해서
그 동안 완전히 잊고 있었던 전경이 겹쳐 보였다.
한낮에 기차에서 막 내려서 들뜬 기분에 기념촬영을 했던
기억을 바라보니, 한밤 중의 지금 가평역의 모습과 다를 게 없었다.
그때는 이런 신분으로 출장을 갖다와서 가평역에 다시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박한 가평역의 외모는 그대로였지만 나는 변했다.
그때보다는 지금이 마음에 든다. 당시엔 참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다.
지금이라고 아주 좋지는 않으나 많이 나아졌다. 그것만이 아니라 다른 면들에서도
지금이 더 좋다. 아무리 현재 신분이 마음에 안 들어도, 나이를 그 사이 몇 년이나
더 먹은 게 아쉬워도 같은 장소에서 과거보다 더 흡족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다행이리라.
기차 시간이 2분 남았을 때, 나는 다시 한번 가평역의 조용한 모습을 눈에 담았다.
더 나아지겠다고 다짐하면서.
쓸 데 없는 출장이었지만 동기들 얼굴을 봤다는 것과
가평역과 재회했다는 것에 위안을 얻는다.
# by | 2009/06/23 23:50 | 나의 세계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멍해지더라구요. 저도 우연찮게 엄청 어릴때 살던곳을 스치덧 지나갔을때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